인터넷은 수많은 컴퓨터들과 이들을 연결시켜 주는 네트워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인터넷을 항해할 때 우리는 그런 수많은 컴퓨터들 중 한곳에 가서 원하는 정보를 가지고 옵니다. 이렇게 인터넷상에서 원하는 컴퓨터를 찾아갈 때 우리는 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도메인 이름을 사용합니다. 즉, 웹브라우저에 www.humanfuture.co.kr이라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름을 입력해서 찾아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컴퓨터는 서로를 인식할 때 IP주소라는 12자리 숫자를 사용합니다. 컴퓨터는 이름과는 달리 이진수과 같은 숫자를 기억하는 것이 더 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우리가 원하는 곳을 단지 이름만 입력해서 찾아갈 수 있을까요?

바로 DNS Server 혹은, Name Server라고 불리는 컴퓨터가 이런 도메인 이름을 숫자 정보인 IP로 바꾸어 줍니다. 즉, 우리가 이름을 입력하면 그 이름을 입력받은 컴퓨터는 Name Server라는 곳에 가서 우리가 입력한 이름을 자신이 알 수 있는 숫자(IP)로 바꾸어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홈페이지를 운영하려면 우리의 이름과 이름에 연결된 숫자 정보인 IP를 누군가가 다른 사람에게 알려줘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자신의 Name Server입니다. 이러한 Name Server는 자신이 직접 컴퓨터를 사서 운영할 수도 있지만 가격대 효율 측면으로 대부분 호스팅업체의 Name Server를 사용합니다.
 


     

DNS 서버, 혹은 Name Server라고 불리는 이 서버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름을 컴퓨터들끼리 통신할 수 있는 IP주소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human.com에 있는 어떤 정보를 찾고 싶어서 웹 브라우져에 www.human.com이라고 치면 사실상 컴퓨터는 이름으로 서로를 인식하지 못하기에 먼저 human.com이라는 이름과 연결되어 있는 IP 정보를 알아와야 합니다. 이때, 이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 바로 human.com의 Name Server입니다.

아래 그림은 어떤 사용자가 www.human.com 컴퓨터에서 정보를 얻으려고 자신에 컴퓨터에 요청을 했을 때 Name Server가 동작하는 요령입니다.

사용자의 컴퓨터가 목적지를 찾아가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우리가 정해 놓은 Name Server에 www.human.com의 IP 주소를 요청한다.
2. Name Server가 요청한 이름(www.human.com)에 대한 IP 주소를 되돌려 준다.
3. 고객 컴퓨터는 Name Server로부터 얻은 IP주소(human.com)로 접속하여 정보를 요청한다.
4. www.human.com 컴퓨터는 고객의 요구한 정보를 되돌려 준다.


실제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벌어지는 상황은 조금 더 복잡하지만 간단하게 설명하면 위와 같은 형태로 이루어 집니다.

결국, 우리가 누군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정보를 주기위해선 필요한 정보를 모아놓은 컴퓨터에 적절한 이름을 붙여서 Name Server에 올려놓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이나 기업에 홈페이지를 운영하려면 먼저 도메인을 등록한 후 적절한 Name Server에 그 정보를 등록해 놓아야 하는 것입니다.